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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과학/중2 - 과학적 접근법30

06. 전류의 자기 작용 - 1 1. 자기장 이번에는 전류에 의해 발생하는 자기장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자기장 (magnetic field)이란, 자기력(magnetic force)이 작용하는 공간을 의미하는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기력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자기력이란, 자석과 자석 사이에 작용하는 힘을 의미한다. 즉 이러한 힘이 존재하는 '공간'을 자기장 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문제는 자기장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공부를 위해 편의상 자기장의 모습을 그려주어야 하는데, 그러한 선을 '자기력선' 이라고 한다. 자기력선을 그릴때는 몇 가지의 특징이 있다. 1) 항상 N극에서 나와 S극으로 들어간다. 2) 자기력선은 중간에 끊어지거나 교차할 수 없다. 3) 자기력선의 간격이 좁아지면 자기장이 세진다.. 2021. 5. 5.
05. 전류, 전압, 저항 1. 전류와 전압 이번에 다룰 내용은 고등학교, 대학교로 넘어가면서 '전자기학'이라는 내용으로 다루게 될 파트의 기본을 다루게 된다. 늘상 강조했지만 '기본'이라 함은 과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의 '약속'을 익히는 과정이다. 언어에서 말하면 '문법'을 배우는 시기라고 보면 될 것이다. 아무튼, 하나씩 봐보도록 하자. 공부는 '흐름'이 존재한다. 즉 잘 될때 엄청 잘 되고, 안 될때는 무엇엔가 막힌 듯 잘 되지 않을 때도 있다. 공부에 흐름이 있듯이 전기, 전자에도 흐름이 존재한다. 이러한 전하의 흐름을 '전류'라고 하며, 기호 ' I '로 나타낸다. 근대의 과학자들은 전류의 방향을 '전지의 (+)극 방향'에서 '전지의 (-)극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라고 설정하였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시간이 지나며,.. 2021. 5. 3.
04. 전기의 발생 1. 마찰 전기와 전기력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전기를 사용한다. 그런데 전기, 전기 라고 매번 편하게 말하지만 실제로 전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고 살아가지는 않는다. 중학교 과정에서 전기의 모든 것에 대해 다루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전기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는 될 수 있다. 이번 글에서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전기들 중 하나인 '마찰 전기'에 대해서 볼 것이다. 공기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이 되면 쇠붙이나 도체(심지어는 사람간에도) 사이에 스파크가 튀기는 '정전기'를 경험해 본 적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정전기가 잘 일어나는 사람의 경우 '전기인간'이라는 칭호를 받기도 한다. 이러한 전기는 특정 물체들끼리의 마찰을 통해 형성되는데, 이렇듯 마찰에 의해 물체가 띠는 전기를 .. 2021. 5. 2.
03. 이온 1. 이온 원자의 정의를 되짚어보면, 물질을 이루는 기본 '입자' 단위라고 했고, 원자의 구조는 크게 원자핵과 전자로 나눌 수 있다고 했으며, 일반적인 상태에서 원자핵의 양전하와 전자의 음전하의 양은 서로 같아 원자는 전기적으로 중성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원초적인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이 세상은 과연 원자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 말의 의미는, 세상의 모든 물질들이 전기적으로 중성일 것인가에 관한 질문이다. 뻔한 답이지만 그렇지 않다. 분명히 전하를 띠고 있는 물질은 존재한다. 우리는 그러한 물질들을 '이온' 이라고 한다. 전하를 띠는 물질을 우리는 '이온'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양전하와 음전하의 비중이 맞지 않았다는 의미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는 양전하를 띨 수도 있고, 어떠한 경우에는 음전하를 띨.. 2021. 4. 30.
02. 원자와 분자 1. 원자 다이아몬드는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 물은 수소와 산소로 이루어져 있고, 또한 암모니아는 질소와 수소로 이루어져 있다. 첫 단원에서 우리는 물질을 이루는 기본 '성분' 단위인 원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렇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것일까? 사실 그렇지 않다. 원소 개념에는 상당히 중요한 개념이 하나 결핍되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양'의 단위이다. 물과 과산화수소는 모두 수소와 산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사실은 조금 아래에서도 다시 다룰 예정이니 꼭 기억하길 바란다. 먼저 두 물질을 이루고 있는 '원소'의 종류는 동일하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으므로, 필자가 두 물질 사이의 차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면 독자 여러분은 하나의 간단한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산소의 개수'가.. 2021. 4. 29.
01. 원소 1. 고대와 근대의 물질관 '물질을 이루는 기본 성분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은 고대로부터 시작하여 근대의 과학자들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이었다. 많은 학자들이 자신들 나름대로의 가정과 결론을 지어냈으며, 물질이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어있는가에 대한 저마다의 설명을 '물질관' 이라고 한다. 고대 물질관의 시초는 탈레스이다.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이 '물'이라고 생각하였다. 단 하나의 원소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한 이 이론을 '1원소설' 이라 한다. 한편 엠페도클레스는 만물이 물, 불, 흙, 공기의 4원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 이론을 역시 '4원소설' 이라 한다. 4원소설은 탈레스의 1원소설을 조금 더 발전시킨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후 아리스토텔레스에 이르러 물, 불, 흙, .. 2021.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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